36번째 생일상~♡

어김없이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서른이후부터는 돌아오는 생일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ㅎㅎ
누군가에게 축하를 받는일이
많지가 않아서인지 부끄럽기도 하고,
해가 바뀔때마다
'나는 여지껏 무엇을 이뤄놨지,,,'
라는 반성도 하게 됩니다.
내년 37의 생일이 돌아오기전
작은목표들 중 하나인
"티스토리 블로그 많이 활동 및 소통"
이루어 낼수 있도록 꾸준한 포스팅을
해 볼 예정입니다.

아내와 장모님이 제 생일을 맞아
많은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셨습니다.
통영굴,보쌈수육,미역국,파김치,겉절이,
가리비치즈구이,홍어무침,잡채,
치즈샐러드,연어회 등등
전부  제가 좋아하는 음식으로만
준비해주셨네요~ㅎㅎ

통영굴
비교적 사이즈가 작아 쩍이 많이 나오는
서해안굴에 비해 통영굴은 사이즈도 크고,
쩍도 안나와 제가  좋아하는 겨울별미!
대장활동이 활발한 편이라 굴먹은 다음날 항상 잦은 화장실방문으로 힘들지만
굴을 이겨보자는 마음으로 항상 대량섭취하는데 역시 항상 굴의승리!

홍어무침(간재미무침)
결혼식,돌잔치 방문시 뷔페접시에
1등으로 담기는 내사랑 홍어무침!
단가때문에 홍어대신 간재미로 먹지만
새콤,달콤.매콤!  '초'를 좋아하는 저에게
밥도둑,술도둑 1등입니다 ㅎ

보쌈.
말이 필요없죠~
보쌈위에 굴 얹고,간재미무침 얹고,
청양고추,마늘 얹고 삼합으로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연어회는 아내가 더 좋아하는 음식.

샐러드는 육식을 좋아하는 저에게
죽지않기 위해 어쩔수 없이
섭취하는 음식 ㅋㅋ

가리비치즈구이.
조개구이를 엄청 좋아하지만,
집에서 불가능하기때문에
쪄서라도 먹겠다는 열정의 대체음식 ㅋ

마무리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잌!
포식을 하고도, 아이스크림 들어갈  배는
무조건 따로 있지요 ~^^

또 한번 느끼는거지만 안주가 화려하면
소주는 많이 안들어가더라구요~
한병마시고  소주는 아웃~!


아무쪼록 생일 챙겨주시는 가족들이
있다는 생각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가장이 되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아내의 부름을 받고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는중입니다.
"여보 생생정보통에 영종도맛집 거해짬뽕순두부집이 나왔는데
맛있대~~~가즈아!"

네! 가야죠~
오늘의 할일!
영종도 맛집 조지고,
놀이의발견 어플에서 키즈카페 또는
동물원 할인쿠폰받고 아들과 놀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