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이번주도 마찬가지로 용인에서 보냈는데요. 원래는 어버이날이기도 해서 근처 한정식집에서 가족끼리 식사를 하려다가 결국은 또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해먹었습니다.코로나 진짜 지긋지긋 합니다.
용인 전원주택에만 오면 주위에 사람들이 없어서 마스크도 안써도 되고 마당도 넓으니 완전 아들세상입니다. 전동오토바이도 배터리가 다 되서 미작동이었는데 새로 갈아줬더니 아주 잘타고 다닙니다. 손놓고 묘기도 부리네요 ㅋ
어버이날 이라고 손수 준비해온 다이소 카네이션.
카네이션을 달아주는데 울컥했네요.자녀 있으신분들은 아마 공감하시겠죠?
부모님께도 어버이날 기념으로 꽃바구니 선물 해 드렸는데 역시 꽃선물은 항상 만족도가 높네요.
아주 좋아하시니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자급자족을 위한 텃밭. 상추,가지,고추,호박,고수,부추,감자 등등 정성껏 기르고 있어요. 올해는 풍년이겠죠? ㅎ
어버이날에도 외식을 못해서 서운했지만
장어구이,낙지연포탕,낙지볶음,도토리묵무침,
해삼,광어회 등등 한상가득 차려서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이번 휴일에만 3kg정도 찐것 같아서 멘붕이지만 가정의 달 중요한 행사는 거의 다 끝난것 같아서 홀가분하네요.
다이어트는 항상 그랬듯이 내일부터 하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