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덕적도 차싣고 떠나는 여행

인천 덕적도 차싣고 떠나는 여행

예전엔 차를싣고 덕적도에 갈려면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을 이용하곤 했지만 얼마전부터인가 연안부두에서도
가능하다 하여 연안부두를 이용하여
덕적도에 가기로함.
차를 싣는비용은 5만후반대였던거 같다.
승용차기준.
대부도 방아머리에서는
육지에서 배까지 본인이 운전하지만
연안부두에서는
노조?가 실어준다.
그리고 만원이상 비쌌던 기억이 나는듯.

두시간 조금 못되서 덕적도 도착.

계속내린비로 인해 바닷물이 그리 맑진
않았지만 배를타고 들어와야 하는
특성상 절경이 아름답다.
그래서 자월도,덕적도에는 백패킹오는
사람들로금 항상 북적거린다.

돌고래상어를 타고 수영하는 아들
올해 유난히도 여행을 많이 다닌지라
얼굴이 검게 탔지만  물만보면
정신을 못차린다.

저멀리 장인어른과 아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참 감사하다.
장인어른이 안계셨으면
내가 했을텐데 ㅎ

덕적도 현지인 삼촌의 안내로
농어포인트로 이동중 찍은 사진.
물이 얉은곳이라 조금만 빠지면
물길이 생긴다.

200번 가까이 캐스팅하여 잡은
농어.
당시 시기가 너무 일러서  씨알이 그리
크진않았지만  자연산농어에 만족~
🤭

자연산 농어와 삼겹살에 쏘주 한자~
덕적도는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쏘주를 먹어도 취하지 않는다는
삼촌.
일자로 걸음은 못걸으시지만
따지진 않았다.
알코올 들어가면 누구나 취한다.

덕적도 북리 갈매기.
아들이 새우깡을 잘 던져주니까
저렇게  줄지어 기다린다.

삼촌의 600cc  사륜바이크에서 한컷~
표정은 이미 앞바퀴 들고 있는듯

막내삼촌 가와사키바이크에서도 한컷
덕적도에는 삼촌 두분이 계서서
놀러갈때마다 환대를 받고
너무너무 덕적도가 좋다.

북리 등대에서 분위기좋게
새우깡에 맥주한잔~
안주 천하장사 소세지는
길냥이한테 전부 상납~~

다음날 아침  삼촌 레저배타고
낚시하러 고고싱~~
한시간 정도 했을까.
오늘은 꽝~

전날 미리 설치한 통발에
우럭 약 열마리 들어옴.
맛있게 회를 먹고
아쉬운 덕적도여행 마무리
나가는길에 선착장 근처에 있는
뻘짬뽕 집에서  식사~
저번 덕적도여행에서는 바다짬뽕을
이용해서 두 가게중 비교한다면
난 바다짬뽕에 한표~
덕적도백패킹코스에 바다짬뽕이
필수코스로 들어가있다.
덕적도를 방문하시게되면
한번쯤은 바다짬뽕을 들르는것도
좋을듯 하다.

코리아익스프레스호에 차를 싣고
이번 덕적도 여행  마무리.
올추석에 보니 인천의 섬 배편이
전부 무료였다.
명절에 우리나라 고속도로가
무료이듯이 배편도 무료였는데
이 시스템으로 인해 실제 섬에 사는 주민들은  배편을 구하지 못해서
명절에 집에가지 못하는 일이 생겼다고
한다.  시민을 위한 정책도 좋지만
그로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책을 잘 펼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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