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장어.갈비 동시에먹고싶다면 이수풍천민물장어
주말을 맞이하여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장어,갈비로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어서
장어와 갈비를 동시에 맛볼수 있는 곳을 가기로 결정.
두세번 갔던적이 있던 이수풍천민물장어 선택.
청라이수풍천민물장어는 청라웰카운티 아파트 맞은면에 위치.
내 최애 소주안주 한울능이버섯백숙 바로 옆에 있다.
가게 바로앞에 주차를 할수 있어서 편하다.
조금 이른 5시반정도에 방문을 하니 손님이 없었다.
그래서 안쪽에 있는 큰 룸에 편히 자리를 잡았다.
아이가 어릴때는 어느 음식점을 가나 룸이 있는지 항상 전화를 하고 갔는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룸이 있다면 우선 가산점 먹고 시작한다 ㅋ
일찍와서 그런지 손님도 없고
큰룸을 통으로 사용해서 편하고 좋다.
반찬은 정갈하다.
묵은지,명이나물,파김치,마카로니샐러드 등등 기본찬이 잘 나온다.
장어뼈튀김은 기름이 조금 오래되었는지 한입 베어먹었는데
비린내가 심해서 먹지 않았다.
아님. 장어 본래의 비린내일수도 있다.
어쨌든 나랑은 맞지 않았다.
왼쪽은 소금구이, 오른쪽은 양념구이
이수풍천민물장어집에서는 장어,갈비가 전부 초벌이 되어 나온다.
초벌하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웨이팅이 좀 길긴 하지만
더운 여름엔 굉장한 메리트인것같다.
소금구이,양념구이 둘다 맛있다.
양념구이같은경우에는 장어에 양념이 깊게 베어 있어서
따로 놀지않고 조화롭게 씹힌다.
추가로 시킨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또한 초벌해서 오기때문에
편하게 먹을수 있다.
우리는 먹다가 안주 끊기는걸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시킨 장어가 화로에 올라오자 마자
추가로 주문을 했다. 먹다가 안주끊기면 술을 먹을수가 없다.
술때문에 안주를 먹는게 아니라
안주때문에 술을 먹기 때문이다 ㅋㅋㅋㅋ
초벌되어서 나온 갈비.
이집은 반찬도 갈비도 대체적으로 간이 쎄지 않아서 좋다.
뭔가 인위적이지 않은 맛이랄까.
돼지갈비 뼈도 살점을 많이 남기도 정형을 해서
갈비뜯는맛 또한 일품이다.
흡사 닭다리하나 물고 뜯는 느낌이다.
넷이서 장어4인분, 갈비 4~5인분?,
잔치국수2개,비빔냉면같은 물냉면1개 클리어~
오는길에 파바들려서 2차맥주안주 사고
집으로 컴백~
배가본드 본방사수하면서 맥주에 빵~~
그나저나 200억대작이라는데
해외촬영할때 돈 다썼나보다.
여태까지 본방사수하면서 봤고
어느정도 재미도 있지만
점점 본방사수한게 아까워서
보는 느낌.
200억대작에 비해 수지의 발음,
개연성없는 스토리때문에 집중에 방해된다.
채널을 돌리기전에 빨리 재밌어졌으면.....
그리고 60분하는 드라마에 광고타임이
3번인건 너무한거 아닌가?
